디자인 이야기: SwingVision

Apple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Swingvision 앱의 예술적 요소의 콜라주입니다.

Swupnil Sahai가 SwingVision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 앱 구축 경험은 없었지만 테니스를 많이 쳤습니다.

Sahai는 베이 에이리어의 사무실에서 “원래는 ‘Apple Watch에서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를 사용하여 스윙 속도를 측정하고, [Apple Watch] 화면에 점수를 기록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했습니다. 그게 다였죠.”라고 말합니다.

SwingVision 스크린샷 3개의 콜라주로, 앱의 동영상 추적 기능, 샷 맵, ‘개선할 사항’ 화면을 보여줍니다.

Sahai는 정말로 앱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거의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SwingVision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다른 언어로 프로그래밍한 경험이 있지만, Swift는 훨씬 더 접근성이 좋아서 스스로 배워 보기로 했습니다.” Sahai는 홀로 독학했을 뿐만 아니라, 매우 빠르고 즐겁게 배웠던 덕분에 날마다 밤을 지새우며 SwingVision과 Swift에 빠져들었습니다. Sahai는 “저는 Xcode에서 바로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일하면서 즐거웠던 적은 처음입니다.”라고 말합니다.

현재 SwingVision은 최고의 테니스 앱이 되었고 카메라, 머신 러닝, 필요한 곳을 채운다는 개념을 결합한 모범적인 사례가 되었습니다. iOS 전용으로 멋스럽게 디자인되었고 공식적으로 승인된 경기와 주말 연습 경기에 모두 액세스할 수 있는 탐색하기 쉬운 UI를 갖추고 있습니다.

Apple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앱인 SwingVision의 공동 창업자인 Swupnil Sahai의 사진.

또한, 이 앱은 테니스 커뮤니티의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SwingVision은 이제 라인 콜에 사용되며 공이 인인지 아웃인지 명확한 판정을 내립니다. 물론 최종적인 판정은 선수들이 내리지만요. Sahai는 “테니스는 코트에 심판을 두는 일이 드뭅니다. 야구에는 심판이 있죠. 중학교 농구에도 심판이 있습니다. 그런데 테니스는 모든 걸 스스로 해야 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저는 Xcode에서 바로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일하면서 즐거웠던 적은 처음입니다.

Swupnil Sahai, SwingVision 창립자

2015년에 Sahai가 절친한 친구이자 현재의 CTO인 Richard Hsu와 함께 만든 이 앱은 이보다 간단할 수가 없습니다. iPhone이나 iPad 카메라를 코트로 향하게 하면 SwingVision이 서브 속도, 샷 일관성, 자세와 발놀림을 구성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고급 머신 러닝을 사용하여 샷을 추적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상당히 집중적인 프로세스죠). Sahai는 “눈으로 보는 것보다 정확하게 선을 심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60fps에서 녹화하지 않으면 공이 튀는 것조차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너무 빠르게 움직이거든요.”라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덧붙입니다. “물론, 1080p 영상은 매우 해상도가 높습니다. 200만 화소를 모두 초당 60회 수준으로 처리해야 하죠. 이러한 모델을 최대한 간소화하기 위해 많은 혁신이 필요했습니다. Neural Engine이 없었더라면 이 앱이 탄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공이 ‘인’으로 들어가는 그래픽을 보여주는 SwingVision 스크린샷.

SwingVision은 23명의 개발자들이 운영하고 있어 그동안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선수들은 동영상과 화면 데이터에서 라이브로 경기를 스트리밍하고 나중에 앱에서 공유 가능한 하이라이트 릴을 쉽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최신 기능 중에는 코트에서 ‘타겟 영역’을 설정하여 선수들이 서브를 연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도 있습니다. 동영상 중심 앱이 Apple Watch와 얼마나 긴밀하게 통합되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Sahai는 웃으며 “원래 서브는 가장 연습하기 지루한 기술이거든요.”라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덧붙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사운드 효과로 게임화했고 Apple Watch에서 성취도를 모니터링하도록 했습니다. 우리는 동영상이 중심이지만 Apple Watch가 여전히 중요한 이유는 경험을 향상해 주기 때문입니다.”

Sahai는 앱을 성공시켰을 뿐만 아니라 Data 8: Foundations of Data Science라는 UC Berkeley 과정을 꾸준히 가르치면서 개발 전문성을 공유합니다. 이 강좌는 현재 캠퍼스에서 가장 규모가 큰 수업입니다. Sahai는 ‘SwingVision을 만든 이’로 알려졌습니다. Sahai는 웃으며 “가끔은 ‘잠깐, 그걸 만드셨다고요?’라는 게시물을 학생이 올리기도 합니다. 학생 커뮤니티가 매우 큰 힘이 되어주죠.”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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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이야기’는 Apple 디자인 어워드 각 수상자의 디자인 사례와 철학에 대해 알아보는 시리즈입니다. 어워드 수상작의 개발자 및 디자이너를 만나 놀라운 창작물의 탄생 배경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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